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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광주에서 코로나 확산세 심상치 않아…취약시설 방문 자제" - 조선비즈

jabaljuba.blogspot.com
입력 2020.07.03 09:38

"EU 등 항공 이용 점차 활성화"
"수시로 국가별 위험도 평가해 대응"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광주광역시를 찾아 "정부는 병상확보와 의료 인력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용섭 광주시장.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지역을 공격했던 코로나19가 수도권과 충청권을 거쳐 이제는 이곳까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광주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그간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인식돼 오던 광주에서 며칠 새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광주에서의 확진사례를 보면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병원, 요양시설 등 밀접접촉이 잦은 취약시설에서 발생해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면서 "대부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러한 현상이 시간과 장소만 달리할 뿐,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방역 취약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14개국 국민의 EU 입국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의 유럽 여행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 총리는 "앞으로 EU 등 여러 나라에서 입국 제한을 완화하면 국가간 항공 이용도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부처는 이러한 상황변화에 미리미리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수시로 국가별 위험도를 평가해 리스크가 커진 국가에 대해서는 비자발급 제한, 항공편 축소 등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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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3, 2020 at 07:3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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