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27 10:39
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론칭한 후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다.
쌍용건설은 최근 공급한 일반분양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한 결과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서울 중구 오피스텔 576실(일반분양 576실) △수원 오목천동 재개발 930가구(713가구) △송파 잠실동 오피스텔 192실(192실)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171가구(171가구) △대구 범어동 주상복합 292가구(292가구) △부산 거제동 지역주택조합 482가구(130가구) △서울 종로 구기동 테라스하우스 52가구(52가구) △인천 주안3구역 재개발 2054가구(1327가구) △경기 광주 초월 지역주택조합 873가구(147가구) 등 총 9개 단지에 5622가구(3600가구)를 공급했다.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반기 진행할 안성 공도 일반분양도 모두 분양마감되리라 기대했다. 평택과 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서 안성 공도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 분양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July 27, 2020 at 08: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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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안성 공도에서 1700가구 아파트 수주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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