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17 10:29
충남 계룡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충남도는 계룡시에 사는 A씨(68)와 아내 B씨(65)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7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A씨 부부를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계룡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편의 감염으로 아내 B씨도 16일 검사를 받고 17일 오전 양성 판정으로 나왔다.
A씨 부부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 병원과 식당 등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A씨 부부와 접촉한 사람을 확인하고 이동 경로 추적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들 부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고, 감염경로 등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룡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21일 대구에서 계룡대 공군기상대에 파견을 나왔던 C씨(25·중위) 이후 4개월여 만이다.
June 17, 2020 at 08: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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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에서 60대 부부 확진… 넉 달 만에 지역감염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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